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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개발자 상반기 취준 근황 본문
작년 1월 중순에 학원을 수료하고 약 3개월 간 취준을 더 했다
그 중 어제 면접 본 회사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기록 용으로 작성해둔다..!
아직 입사한 건 아니구..! 면접을 통과해서 앞으로 1달 동안 테스트 기간을 거쳐야 한당!
그래두 넘 기쁘댱 히히 (진짜 징짜 열심히 해야지!!!!!!!!!!!!!!!!!!!)

3개월 간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잠깐 정리하자면
1~2월까지 :
1) 스파르타 심화 과정 잠시 수강
커리큘럼 너무 좋당..하지만 그땐 이력서 보강이나 리팩토링이 우선순위라고 생각되어 더 수강하지 않았다..!
2) 블로그 작성 시작!
원래 노션으루 작성했는데ㅜㅜㅜ
뭔가 내가 꾸준히 기록하는 사람이란 것을 면접관 님께 딱 보여드리고 싶어서 티스토리로 중간에 전환했당..
진작에 티스토리로 쓸 걸.. 정말 꾸준히 반년 넘게 노션으로 작업해놨는데
그 부분을 어필하지 못할 것 같아 좀 슬프긴 해땽..
2월~3월까지 :
1) 학원 프로젝트 2개 리팩토링
2) 이력서, 포폴 수십번 수정 ㅜㅡㅜ -> 이력서 쫙 한번 수정한 뒤로.. 연락이 많이 왔음!!
3) 자바 복습 + JPA 공부를 했다!
이번 취준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혹독한 취준은 극 P인 사람두 J로 만들 수 있다는 점..ㄴㅇㅁㅇㄱ
아래 그림처럼 표를 만들어서 그날 할 것들을 정리해두고
정말 거의 맨날 공부했던 것 같댱

처음 1~2월동안은 정말 아무 곳도 연락 안 와서 서터레스 받았댱
(가비아 하나 연락왔당 근데 안 오는게 당연함 상반기 공고 아직 안 올라올 때임 ㅇㅅㅇ)
근데!!!!!! 3~4월부터 갑자기 연락이 쭉쭉 오기 시작했댱 이얏호~
코테
첫 코테는 가비아..
보니까 지원자 모두가 코테를 보는 것 같긴 하다!
결과적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가비아 코테를 보면서 코테 공부에 대한 감을 잡았던 것 같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이클립스로 코드를 짜고 옮기곤 했는데
콘솔 창에 바로 입력해야하는 그 코테를 보고....
그 다음부터는 줄곧 프로그래머스는 콘솔창만 사용해서 공부하게 되었당ㅋㅋㅋ
근데 그게 나한테 잘 맞는 방식이었던 것 같당
뭔가 재미가 붙어서 그 이후 (.. 부족하지만) 깃허브 잔디 심기를 정말 열심히 해줬당!
문제는 그 이후 본 모든 회사들의 코테 방식이 전부 달랐다는 것(ㄴㅇㅁㅇㄱ..!)

어떤 곳은 아예 영어로 된 수학 문제를 주고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함수를 고르고
아닌 함수들은 반례를 쓰라고 하는 곳도 있었구
어떤 곳은 시험지를 줘서 자바스크립트 / 자바/ 알고리즘 / SQL 문제를 제한 시간 안에 푸는 곳도 있었당ㅎ.ㅎ..
면접
3월 후반부터는 슬슬 면접 연락이 오기 시작해서 면접 정말 열심히 준비했당ㅋㅋㅋ
면접 질문 진짜 나올 수 있는 건 다 뽑았따...진짜 전부 다!!!!!!!!!!!
아래는 내가 정리한 면접 질문들... 일단 인성 면접만 70 몇 개 준비했다 ㅜㅡㅠ..ㅋㅋㅋㅋㅋㅋ
특히 면접 준비할 때 신경 쓴 건 내가 왜 이 기술을 썼는지, 그리고 어떻게 썼는지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거였당
기술 면접두 당근 준비했구... 기술 면접은 이미 아는 개념들을 말로 정리하는 게 어려웠땅ㅠㅠ
최대한 개념에 연관된 실생활 예시 등을 많이 보구 개념을 내 언어로 정리했던 것 같다!
내가 한번 보고 이해 안되면 최대한 풀어 풀어 설명할 수 있게 쉽게 정리해따ㅎ.ㅎ
개발 쪽으루 틀기 전에 대기업 면접 한번 봤었는데 최종 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절대 면접으로는 떨어지지 않겠다는 생각으루 진짜 철저히 준비했씀..!
근데 반전은 내가 준비한 질문이 하나두 안 나왔다는 것..! (ㄴㅇㅁㅇㄱ...!!)
그래도 이런 철저한 준비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당....
정리한 내용을 활용해서 다른 질문이지만 나름!! 잘 대답한 것 같댱ㅋ.ㅋ
결론
히히 사실 이틀 연속으로 면접봤는데 이번에 나를 좋게 봐주신 회사에서의 면접이 제일 좋았당ㅠㅡㅠ!!
특히 담당자님께서 내가 이전 회사에서 기획 경험 있다는 것을 좋게 봐주셔서
다음주부터 한 달 테스트 기간을 거치게 되었따!! 이얏호~>.<
면접두 너무 편안한 분위기에서 봤구..정말 좋은 기억만 남은 면접이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 어필하구 싶었떤 것을 전부 원없이 말하고 온 것 같당ㅋㅋㅋ
담당자님께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어필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를 정말 많이 외쳤구..ㅋㅋㅋㅋ
담당자님께서두 '마음껏 어필하세요!'하셔서 자기 자랑 원 없이하구 왔댜 히히
공부해야할 게 정말 많겠지만...그만큼 정말 설렘.ㅇㅁㅇ
뭔가 개발은 하면 할수록 공부할 것이 많다는 것이 정말 매력인 것 같당
그래서 기대됨!!! 최선을 다해서 이번 한 달 테스트 기간에 매진해야겠당ㅋㅋㅋ!!
.
.
.
+)
작년에 기존에 하던 기획자 일을 그만두고
개발 쪽 취업 시장이 많이 얼어붙었다는 얘기에도 불구하고
내가 진짜 원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정말 큰 결심을 하고 뛰어들었당..
개발 공부를 하면서도 이 길이 맞을까?를 끊임 없이 고민했지만
결국 난 개발을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하구...
정말 성장 욕심이 많은 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직무라서...
결국 난 끝까지 이 길을 계속 갔을 것 같당ㅋㅋㅋㅋ
이제야 내가 선택한 길이 틀리지 않은 것 같구..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댜...ㅜㅡㅜ
한달 뒤에 정말 좋은 소식으로 입사했으면 좋겠다ㅠㅠㅠ!!
지금 당장은 아직 4일 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교보문고 들러서 '클린코드'랑 '객체 지향 설계의 오해'라는 책을 샀땅ㅋㅋㅋ
전부터 너무 읽고 싶었는데 못 읽었던 책들이라 이번 4일동안 한번 완독을 목표로 해보겠숴.
한달 뒤에 또 취준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적도록 하겠다!!!>.<
내가 개발 공부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했던 말루 끝내야징ㅎ.ㅎ
할 수 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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